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 하늘의 잔물결을 따라 - 달, 메아리, 모기, 그리고 밈

이 전시는 현대자동차가 진행하는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Hyundai Translocal Series)’의 일환으로, 2024년부터 백남준아트센터와 상파울루 피나코테카 미술관이 이어온 초지역적 예술 협업의 결실이다. 참여 작가와 양 기관의 큐레이터는 서로의 도시를 방문하여 현지의 문화와 역사, 언어와 예술, 이민의 역사를 살펴보며 각 지역의 고유한 맥락을 이해하고, 사전 포럼을 통해 공동 큐레이토리얼의 연구를 심화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과 논의를 바탕으로 참여 작가들은 새로운 작품을 제작하여 선보이며, 서로 다른 지역과 문화적 맥락의 만남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관계와 가능성을 통해 초지역성(translocality)을 재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