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미술관 하이라이트 II

환기미술관 하이라이트 II

김환기(1913-1974)의 부인이자 환기미술관 설립자 김향안(1916-2004)은 1974년 7월 25일, 김환기가 뉴욕의 한 병원에서 예기치 않게 작고한 후, 김환기를 추모하며 그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전시와 출판을 세계 곳곳에서 진행하는 한편, 환기재단을 통해 젊은 예술가들의 활동을 후원했다. 동시에 미술관을 건립하기 위하여 김환기의 작품(유화, 드로잉, 과슈, 오브제 등)과 자료(유품, 글, 편지, 다큐멘터리 사진 등)를 정리하여 미술관으로 보내는 작업을 진행한다. “20년 동안 그의 분신들하고 함께 살기에 외로운 줄 몰랐다”라던 김향안의 20여 년의 집념은 환기미술관의 주요 소장품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