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웅컬렉션전 Ⅱ《 사물의 재발견 : 재일 작가와 한국 현대미술 》

하정웅컬렉션전 Ⅱ《 사물의 재발견 : 재일 작가와 한국 현대미술 》

• 전 시 명: 하정웅컬렉션전 Ⅱ《사물의 재발견: 재일 작가와 한국 현대미술》

• 전시기간: 2026. 10. 20.(화) ~ 11. 29.(일)

• 전시장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미술관 하정웅미술관 제1·2·3전시실

• 참여작가: 곽인식, 세키네 노부오, 이우환, 곽덕준, 김구림, 문승근, 손아유, 박서보, 정상화, 하종현, 최명영(11인)

• 전시작품: 하정웅컬렉션 소장 회화·드로잉·판화·사진 60점

• 주 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미술관

• 전시내용

《사물의 재발견: 재일 작가와 한국 현대미술》은 하정웅 명예관장이 광주시립미술관에 기증한 작품 중 1960~70년대를 중심으로 1990년대까지 작가 11명의 작품 60점을 소개한다. 이 시기 작가들은 재료를 인위적으로 가공하기보다 사물 본연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자 했으며, 결과보다 행위 과정 자체에 집중했다. 일본의 모노하와 한국의 실험미술, 단색화는 이러한 공통된 사유에서 출발했으며, 그 바탕에는 재일 작가와 한국 작가 간의 긴밀한 교유가 있었다. 전시는 사물에 대한 관심의 전개 양상에 따라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모노하를 중심으로 사물 그 자체를 직면한 근원적 시도를 보여 준다. 2부에서는 사물에 대한 관념적 탐구에 머무는 대신, 사물을 다루는 신체적 행위와 흔적으로 이행되고 확장되는 과정을 다룬다. 3부에서는 재료인 물질에 중심을 두고 화면 위에 쌓고 지우는 행위를 반복해 완성한 단색화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한국 현대미술이 서구 미술을 수동적으로 수용한 것이 아니라, 재일 작가와 한국 작가가 함께 고민하며 구축한 독자적인 성과임을 조명하고자 한다.